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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학기 두번째 수업(목동반)    
글쓴이 : 이완숙    22-06-21 08:49    조회 : 5,036
백화점이 리모델중이라 갑작스러운 일부 통로 봉쇄로
강의실을 찾아오기가 미로찾기 같은 아침이었다.
새로운 문우가 한분더  오시고 지난 첫시간 결석했던 회원들도  모두 나와
넓은 강의실이 꽉 들어찼다.
최선자/나룻배.  정호권/ 나는 누구인가. 양혜경/나는 누구인가
세작품의 합평이 있었다.

제목을 정할때 변주가  이루어지지않은 비유가  제목이 되는것은좋지않다.
비유에 대한 작가만의 시선이 있어야한다.
첫문장에  격한 감정은 자제해야한다.
표현은 절재되어야하고  강한감정표현은  필요한순간
단한번 사용하며 되풀이 되면  느끼는강도가 약해진다.
전달하고자  하는것을 간결하며 정확하게 문장안에 담아내는것이 중요하다.
반쯤의식도 의식지점에서  이야기하면  독자에게  신뢰를 준다.
최종부분을 너무서둘러 결말짓지 말기를.

이상이 합평중 강의내용입니다.
담주 27일은 백화점 휴관으로 강의쉬고 
7월 첫주에 세번째 수업있겠습니다.

이완숙   22-06-21 09:10
    
목동 안양천길에  잘익은 살구가 지천으로 후두둑 떨어져 있어 주워다 살구잼을 만들었습니다
    동네장에서도 오디랑 산딸기를 샀어요.
    여름 날들따라 익어가는 과일들 처럼
    울반 글들도 풍성하게 익어가겠죠?
정호권   22-06-21 11:43
    
친절한 안내에 따라 가입하고 올리신 글도 잘 읽었습니다
김은미   22-06-21 12:46
    
역시 반장님이십니다.
일목요연하게 간추린 내용이 복습하는 것 같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