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흑산』요점정리.
가.일산에 살면서 천주교 성지인 절두산 절벽을 지나치다가 어느날부턴가 연필로
꼼곰히 작품을 구상한다.(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카톨릭교 절두산 성지)
나.바닷가에 사는 정약전(1758~1816)의 삶을 묘사하기 위해 김훈은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인근 선감도에서 작업실을 마련하고 5개월 동안 작품을
마무리한다.
다.표면적인 주인공은 흑산도에 유배 생활중인 정약전과 그의 조카사위이자
천주교 순교자인 황사영이지만,김훈은 기록에 한줄도 나오지 않는 민초들을
등장시켜 인간의 고통과 슬픔과 소망을 기술한다.
2.무라카미 하루키,『일인칭 단수』중<돌베게에>요점정리.
가.겉으로 읽으면 그냥 남녀의 가벼운 관계이지만 핵심은 8개의 단카(短歌)에 있다.
나.단카(短歌)란 하이쿠(俳句)를 조금 늘여 쓴 형식을 말한다. 하이쿠는 5.7.5조가
특징이다. 단카는 하이쿠에 양식에 7.7음이 추가된 형태다. 5.7.5.7.7로 이루어진
31자의 시를 말한다.
다.비극적 사랑과 죽음과 글 쓰기가 주제.
1).서로 도저히 만날 수 없는 안타깝고 비극적인 사랑.
2).인간에게 다가오는 죽음.
3).글쓰기;"사람은 눈 깜짝할 사이 늙어버린다. 우리의 육체는 돌이킬 수 없이
시시각각 소멸을 향해 나아가는데 , 그런데 말이다. 만약 행운이 따라준다면
"때로는 약간의 말(語)이 우리 곁에 남는다."(2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