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덥습니다. 수업을 마지고 나가면서 맞은 아스팔트의 바람은
사막의 열풍이 이러할까 싶은 뜨거움을 지녔더군요
빈 자리는 그리움으로 메워지는것인지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과 곁에 계신듯한 충만함이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난감해 - 김인숙
'누군가' 라는 말의 주격이 누가 되는지 분명하게만들자
제목이 너무 많은 것을 보여준다.
글 속의 '배려' 나 '과잉친절' 같은 어휘를 활용하여
제목을 고민해보자
** 작가 김훈이 작품속에서
'버려진 섬은 그래도 꽃은 피었다' 라는 문장과
'버려진 섬 마다 그래도 꽃은 피었다' 라는 문장을 두고
일주일간 고민 했다는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얼마나 고민을 해야 하는 건지 싶어지네요^^
PPT 수업 -책 읽기
1.글을 쓰기 위해서는 밑천이 있어야 한다
글이 나오는데는 체험과 상상력이 필요한데 독서가 상상력의 밑천이 된다
2.독자와 필자
일기 -저녁에는 일기를 쓰는 작가이며
아침에는 일기를 읽는 독자
* 쓰는 '나'와 읽는 '나' 혹은 보이지 않는 '절대자 또는 남'과의
소통 과정을 통해 자신의 성찰로 이어진다.
3.책읽기의 시작
작은 눈덩이가 점점 굴러 커다랗게 되듯
처음에는 재미로 나중에는 즐기는 걸로 ( 娛樂 )
- 즐거워 - 娛 - 수동적
즐기는 - 樂 - 능동적
4.책과 환경과 습관
둠벙을 파놓으면 개구락지가 모인다.(책이 있으면 읽을 사람이 모인다)
-가까운 도서관
좋은 책
독서 습관을 들여주는 것도 중요
5.문자 본능
문자 본능은 살아있다.
보는 것이 아니라 읽는 것이다.
6.한글은 이미 세계 11위의 언중言衆을 가진 언어다.
머지 않은 시기에 번역없이 한글책을 읽는 이들이 많이 늘어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