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셋째 목요일 입니다.
처서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바깥 공기가 제법 시원합니다.
집안 사정으로 결석생들이 몇 명 있었습니다.
*박병률님<니가 세어 봐>
~ 대화문은 문어체로 쓰면 좋겠다→ 48개 –마흔 여덟 개 로 쓰자.
<읽기자료>
*좋은 글(1)
▖조지프 퓰리처(퓰리처상 / 미국의 신문인)
→ 무엇을 쓰든 짧게 서라. 그러면 읽힐 것이다
명료하게 써라. 그러면 이해 될 것이다.
그림같이 써라. 그러면 기억 속에 머물 것이다.
▖호라티우스 : 현명해지는 것이 좋은 글을 쓰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러나 좋은 글을 썼다고 현명해지는 것은 아니다.
▖기억을 거친 모든 것은 허구가 된다(보르헤스)
↳ 기억의 재구성을 기록
*좋은 글(2)
▖선한 것은 단순하고 악한 것은 복잡하다(아리스토텔레스)
→ 문장도 마찬가지. 악문은 복잡한 문장 !
▖가장 단순함으로 가는 것이 가장 복잡한 것이다.(타고르)
▖아름답게 쓴다는 것은 아름답게 생각하는 것과 거의 같은 뜻이다(토마스만/마의산)
*형용사와 부사
▖형용사는 명사의 적이다(볼테르)
→되도록 많은 단어를 구사해 자신의 서사적인 빈곤을 은폐하려 하기 때문에 (명사를 수식하면서 명사를 약화시키기에) →시에선 형용사도 유용하다. (쇼펜하우어)
← 형용사를 붙임으로써 명사가 가진 뜻이 한정되어 명확해지므로
▖지옥으로 가는 길은 부사로 덮여 있다(스티븐 킹)
→ 부사를 많이 쓰는 작가는 대개 자기 생각을 분명하게 나타낼 자신이 없다.
(그는 문을 굳게 닫았다 ← 앞에서 문을 굳게 닫은 것 설명 했어도...)
*주어와 동사
▖명사와 동사만 있으면 최소한의 문장 성립(아기가 걷는다/ 청소를 했다)
* 다 말하지 말자(1)
▖독자가 권태를 느끼게 하는 비결은 모든 진실을 말하는 것이다 (헤세오도스/그리스 시인) ⇒ 작가는 모듬 것을 다 쓰려고 노력할 필요 없다.
모든 위대한 작가들은 다량의 사상을 표현하기 위해 소량의 언어를 사용했다.
*학자와 작가
*글쓰기와 규칙적인 생활(1)
▖마르케스 (콜롬비아 소설가)
▖황석영
▖쥘베른(과학 소설가)
*글쓰기와 규칙적인 생활(2)
▖샘물은 계속 퍼내야 또 고인다. 퍼내지 않으면 웅덩이가 된다. 자전거 폐달을 계속 밟아야 넘어지지 않는다.
*~여름 학기 마지막 수업이었습니다.
비와 더위, 코로나 모두 잘 견디고
9월 가을 학기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