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문학실전수필(2022. 8. 11, 목)
우리 곁의 라틴어(종로반)
1. 강의
-카르페 디엠Carpe diem : 현재를 즐겨라. 네 주관대로 살아라. 살아라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 죽음을 기억하라. 오늘을 살아라. 오늘에 충실하라.
아모르 파티Amor fati : 운명을 사랑하라. 운명, 즉 고난 비극 비참함도 사랑하라.
*공통점:지금을 충실하게 살아라.
베리타스 룩스 메아Veritas lux mea :진리는 나에게
-실생활에 들어온 라틴어: 아쿠아(물) 옵티머스(최고) 비타(생명) 유비 쿼터스(어디서나 네트워크로 연결된 환경) 페르소나(또 다른 나) 솔라(태양) 루나(달) 스텔라(별) 코로나(왕관) 미네르바(부엉이)......
-교회, 성당에서 라틴어를 많이 사용한다.
-신들의 이름의 의미 예: 제우스(바람둥이), 헤라(쎈 언니), 아폴론(아이돌) 등을 아는 것은 글쓰기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신화를 통해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 현재 나의 삶에 연결해서 글에 어찌 넣을까?패러디 하거나 나를 대입해 상상력을 발휘해 글쓰기에 가져오기.
예: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녘에 날아오른다- 뒷북치기, 철학 역시 마찬가지.
2. 합평
<내 입술에 박혀있던 하얀 못> 가재산
바람직한 수필의 모습. 부모님 은혜 일변도인 글을 반대로 쓰고 싶었다는 작가의 변. 그 시대상을 알게 된 문우에게 속담의 뜻도 알게 했다. 설명인 서두 길이를 줄이기. 제목은 설명보다 눈길을 끄는 것이 더 낫다.
<기운생동> 김순자
유레카~. 차 문화 박사 신입회원 입에서 나온 탄성. 한자를 한자대로 이해하며 차와 공통된 문화를 이해하는 기쁨을 표현했다.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했다. 필요한 것은 단문으로 쳐내기.
<딸의 아모르 화티> 차성기
글에 종교 거론하는데 있어서 정도를 넘지 않았고 가족의 품격이 나타나는 글. 핍진한 사례는 까발리기가 아니라 글의 소재나 글쓰기 계기를 위해 필수 덕목이다. 외래어 한글 쓰기도 맞추자.
<비와 여자> 류미월
비오는 날의 시인의 마음에 걸린 여러 가지 물건과 단상이 잔잔하다. 딱 어울리는 제목이 제시되었다. 예의 수를 조금 줄이고, 잔잔함을 비끼는 예는 화소를 달리 하거나 빼면 어떨지요.
3. 동정
-편집 회의에서 거론된 소식을 알려주는 반장님. 9월 호에 등단하기로 예정된 이용만 선생님. 독자마당을 장식하는 분 소개. 9월 호에 우리 반원 글이 많다. 일본 문학 여행.
-수업을 마칠 무렵 잠시 소강 상태이던 문우에게서 ‘벙개’ 제의가 왔다. 한 명도 빠짐없이 응했다. 단결 잘 되는 우리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