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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강;니체『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용산반)    
글쓴이 : 신재우    22-08-21 06:42    조회 : 4,142
1.1부<베푸는 덕에 대하여>요점정리.
  가.최고의 덕은 나를 내세우지 않지만 황금처럼 빛나며, 그빛이 황금처럼 부드럽다.
  나.남에게 보이기 위한 덕이 아니라 스스로 빛나며 부드러운 덕을 추구해야 한다.
  다.그러나 가장 위대한 덕은 자기 스스로 삶을 아름답게 가꾸고, 존엄하게 여길 줄
     아는 것이다.
  라.노동자이면서도 주인 도덕을 갖고 창조적으로 살 수 있고, 반대로 부자이면서 
     노예 도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퇴화된 인간으로 살아갈 수도 있다.
  마."너희의 덕의 힘을 기울여 이 대지에 충실하라"(127면)고 권한다. 관념적인
      하늘이 아니라, 실제적인 '대지'야말로 사랑과 치유의 장소다.
  바."깨달음에 이른 사람이라면 적을 사랑할 줄 알 뿐만 아니라 벗을 미워할 줄도
      알아야 한다"(130면 8행)
  사."영원한 제자로 만 머문다면 그것은 선생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130면 9행)
      스승에 대한 존경과 숭배가 지나치면 퇴화한다는 경고다. 진정한 스승은 
      제자를 노예로 만들지 않고, 또다른 스승으로 만든다.
2.무라카미 하루키 『일인칭 단수』중<사나가와 원숭이의 고백>요점정리.
  가.작가는 원숭이라는 재미있는 대화 상대를 만들어 , 인간이 갖고 있는 이름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사랑이란 얼마나 절실한 것인지 그려낸다.
  나.이 소설은 사랑이 무엇인지, 이름을 기억한다는 것은 존재하는 데  얼마나
      큰 힘을 주는지, 원숭이의 고백을 통해 깨닫게 한다.
  다.발터 벤야민의『일방통행로』에서"제라늄;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은 무엇보다 
      그들의 이름에 매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