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기행을 건강하게 다녀오신 분들이 가져오신 과자와 커피로 강의실이 달콤했습니다 ^^
조금 사치스런 가게라는 이름처럼 커피 향기가 공기를 반짝이게 합니다.
세 분의 강평이 있었습니다.
김금연 / 뱃고동 소리
제목이 주는 아련함으로 우리를 과거의 시간으로 보내줍니다.
제목 만큼이나 들어가는 첫 문장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우리가 국을 다 먹어보아야 맛을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영화에서 감독이 가장 고민 하는 것이 첫 장면이라고 합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 문장이 필요하다^^
심무섭 /맨발의 은자
맨발의 은자, 맨발의 청춘
기존의 것을 차용해도 좋다.
강조의 의미도 있고 직관적으로 이해가 쉽다.
유병숙 /거품놀이
다른 제목을 생각해보셨는데 처음의 제목으로 돌아왔다고 하십니다.
동물들은 위험을 본능적으로 느끼는데 사람도 원래는 그러했다고.
직감이나 직관이 맞는 경우가 많다고 하셨습니다.
첫인상이 중요합니다 ^^
*높임말을 쓰지 말자는 이야기도 있지만 우리나라 말의 특징이고 매력이니 잘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 문장에 한번만 사용하는 것이 좋고 마지막에 쓰는 것이 가장 좋다.
*사이 시옷도 시대에 따라 사라지고 달라져 간다. 누구나 사용하기 쉽게 바뀌는 게 좋은 것이다.
*같이
바보같이 (조사) 바보처럼 - 뜻이 같으면 조사이다.
바보와 같이 (부사 ) - 독립된 품사이다.
*의존명사(불완전 명사) 했을 리가 없다,간지 오래 됬어
명사이지만 의존해야 말이 된다.
**글쓰기는 근력운동과 같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속노화를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치매 예방도 된다고 하지요.
죽어가는 뇌세포도 살린다고 합니다 ^^
더욱 글쓰기에 매력이 느껴집니다. 다들 멋진 시간 만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