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인문학기행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해월 최시형 선생님이 몸을 숨기셨던 문바위,
그곳에서 만나 이장님과 김응교 교수님의 동학혁명에 관한
아픈 역사 대한 새로운 강의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김응교 교수님의 옥천 명예 군민이므로 연결해 주신 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인 일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봉 충렬음악제에서 제가 염려하던 부분이 있었는데
이사님들께서 자연스럽게 잘 어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몇몇 분의 이사님이 행운권 당첨으로 선물을 받으시고
맨 마지막에 TV에 당첨되어(정미애) 문화원에 기증까지 하는 영광을 누렸어요.
불꽃놀이를 마지막으로 세미나실로 향해서 늦은 시간임에도
열정적으로 강의를 하신 박상률 교수님, 유성호 교수님 감사합니다.
가끔 꾸벅^*^ 조시는 분도 계셨지만 듣는 이사님들도 열심히 공부하셨습니다.
한옥에서 푹 주무시고, 옥천읍사무소에서 식사하러 가서는 저도 놀랐습니다.
일찍 나와서 맞이해 주신 황규철 군수님과 김대원 문화원원장님, 그리고
옥천에서 나는 재료로 아침을 준비하신 조옥희 선생님 음식으로 환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을 먹고 옥천성당을 들러, 포석 조명희 문학관에서는 너무 짧은 시간이라 많은 아쉬움이 남았지요.
맛있는 점심을 먹고, 농다리를 들러 차에 오를 즈음 맑았던
하늘이 비 올 하늘로 변하는 것을 보고 저도 놀랐어요.
이사님^^ 교수님^^
군수님이 선물로 주신 쌀알만큼 한국산문에
관심과 사랑을 주신다면 버선발로 뛰어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묵묵히 책임을 다하신 사무국장님, 총무이사님
무엇보다도 각반의 반원을 배려하신 반장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중에 제일 감사하신 분은 가을의 꽃 같은 이사님들이십니다.
12월 4일 송년의 밤에서 뵙겠습니다.
한국산문작가협회 이사장 임길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