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The President's Lady》(1953 )/Charlton Heston; Susan Hayward    
글쓴이 : 손동숙    15-02-10 09:16    조회 : 4,314

제7대 대통령 앤드루 잭슨과  Rachel Donelson의 사랑을 그린 영화 

The President's Lady (1953 )

 *앤드루 잭슨 (Andrew Jackson, 1767-1845. 제7대 대통령)

Scots-Irish계 Presbyterian 집안 출생. 출생지는 왁스호스

왁스호스는 원주민으로 유럽 이주민 몰려와 전염병으로 몰살

잭슨은 유복자로 태어나 영군에게 반역자로 투옥

영군 장교가 구두 닦으라는 걸 거절해 칼로 긁혀 얼굴에 평생 상처.

어머니와 형도 죽어 14세에 고아. 1782년 영군이 찰스턴에서 물러간 뒤

그곳으로 가서 도박, 승마, 투계 등 온갖 것 다 배우며 성장, 귀향,

법률수업으로 변호사, 검사.

이혼 절차 중인 여인(Rachel Donelson Robards Jackson, 1767-1828)과 결혼,

정작 합법적인 이혼은 2년 뒤에 확정, 나중 정치활동 중 이 문제로 공격당함

대통령 당선 2주 뒤 죽어버려 영부인 못 되었다.

이 둘의 사랑 다룬 영화 <The President's Lady >(1953), 감독 Henry Levin,

원작 Irving Stone, 주연 Susan Hayward, Charlton Heston.

 

The President's Lady (1953 )

Charlton Heston; Susan Hayward    

 

 

End Titles - The President's Lady (Ost) [1953]

손동숙   15-02-10 09:27
    
어렵게 결혼했으나  정작 대통령 당선 후 2주만에 죽음으로
영부인이 되지 못한 여인 Rachel Donelson~
계속 미국 대통령의 사랑을 그린 영화를 올리게 되었어요.

춥고 길이 미끄럽네요. ^^
박유향   15-02-10 09:56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극적인 스토리네요.
흑백화면과 고전적인 바이얼린 소리가 감상적인 느낌이 들게 해요.
좋은 자료 올려주시는 손 샘님 언제나 감사드려요~~
임정희   15-02-10 11:17
    
영화와 사운드 트랙까지 공들여 이리 빨리 올려주시니, 역쉬 !!
이번 학기는 대통령 여인들에 관한 영화 시리즈가 되었네요ㅎㅎ
손동숙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미국 영화를 볼 때 마다
어릴 때 TV에서 봤던 초원의 집이 생각나요.
설이 가까와 준비로 바쁜 한 주가 될 것 같아요.
행복한 한 주 되세요^^
양경자   15-02-10 13:53
    
한글 자막이 없는 아쉬움을 아래 ost로 달래 봅니다
이렇게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다는건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수 있는 한국 산문에
부드러운 윤할류가 된다는 생각에  샘의 해박한 음악상식이 정말 부럽습니다
덕분에 귀와 마음이 호사를 누립니다 고맙습니다~
윤효진   15-02-10 22:14
    
멋찐 손동숙선생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요~~~^^*
손동숙   15-02-11 12:01
    
영화는 외국인이 올린거라 한글자막은 당연히 없고
영화 전체를 볼 수 있는 것도 다행이랍니다.

보충설명 ;
앤드류와 레이첼은 아이를 셋 입양
첫째 아들, 앤드류 잭슨 주니어는 조카였고,
둘째, 린코야는 앤드류가 전쟁 중 발견한 원주민 고아 아이였는데 자식으로 키웠고
셋째였던 앤드류 잭슨 허칭스는 레이첼의 조카였다고 합니다.

레이첼은 앤드류의 승리를 듣고 기뻐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자신에게 쏟아질 인신모독에 대해 한숨 지었고
앤드류가 선거에는 이겼으나 아직 대통령의 자리를 받지는 않았을 때
레이첼은 심장마비로 사망.

사망 소식을 듣고 앤드류는 달려와 아직 죽지 않았으니 담요를 가져오라고..
추위 많이 타는 사람이니 자다 일어나서 이불이 없으면 추워할거라고

앤드류가 대통령이 되는 날 입으려던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정원에 묻힙니다.
앤드류는 매일 석양이 질 무렵 레이첼의 묘를 방문했고

죽기 전 앤드류 잭슨은
"만약 레이첼이 천국에 없다면 천국은 천국이 아닐거야.." 라고 말했다네요.
아, 진정한 사랑이었군요~~~~
홍성희   15-02-11 22:20
    
손동숙선생님의 영화와 해설은
마치 FM 클래식 음악 방송을 듣는 느낌이에요.
잠시  앤드류와 네이첼  그 두사람의
사랑에 가슴이 저릿하네요~

샘, 감동이에요.
항상 소중한 자료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송경미   15-02-12 03:11
    
손동숙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런 사랑이 있었군요.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이 삶의 가장 큰 의미일진데,
앤드류와 레이첼을 보며 다시 실감합니다.
좋은 영상과 음악에 해설까지 곁들여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두 사람의 영어 억양이 fresh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