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이 활짝 피었던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춥다고 했지만,
이른 아침과 해진 후, 또 바람만 피하면 괜찮은 날씨입니다.
겨울이 가기 싫어 마지막 심통을 부리나 봅니다.
내일부턴 또 기온이 올라간다고 하니, 겨울옷 넣었다 다시 뺐는데,
옷장 정리는 이번 주말엔 해야 하지 싶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감기 조심하셔야 합니다.
* 수업ing
외부 원로 작가분께서 <한국산문>을 부러워하신다네요.
사옥(?)을 가진 <한국산문> 만세!
임대가 아니었다니! 역시 제집이 있어 탄탄한가 봅니다!!!
<한국산문> 3월호를 살펴보았습니다.
글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늘지 않는다.
계단식으로 한 계단 오르면 그 자리에서 머물다 또 한 계단, 그렇게 한 계단씩 는다.
글이 써질 때, 쓰자. 안써질 때도 쓰자.
~의
1) 소유격 (of)
ex. 11개의 택배상자 (여기서는 소유격)
2) 관형격 조사 :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을 꾸민다.
ex. 나의 살던 고향은 (관형격 조사로 고향을 꾸민다)
어머니의 사진 _ ① 어머니가 가지고 있는 사진
② 어머니가 찍은 사진
③ 어머니가 찍힌 사진
수필을 쓸 때,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쓰지 말고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자.
글도 엑기스(진액)만 쓰도록 하자, 너무 길게 쓰지 말자.
검색해서 나오는 정보는 쓸 필요가 없다.
적합한 것과 거의 적합한 것 중에서 적합한 걸 쓰도록 하자.
(적합한 것 : 번갯불 밝기 > 거의 적합한 것 : 반딧불 밝기)
새 vs. 새로운
새 : 같은 종류인데 새 것.
젓가락을 떨어뜨려 직원이 새 젓가락을 가져다줬다.
새로운 : 다른 종류. 쇠젓가락 말고 나무젓가락을 가져다줬다.
** 작품 합평
_ 익어가리 (손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