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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친구(We are The Champion)(니체7강,8강,9강,용산반)    
글쓴이 : 신재우    19-04-09 18:17    조회 : 2,707
1, '줄 타는 인간'과 영원회귀.
    나는  인간에게 '생존의 의의'를 가르치리라. 그것은 다시 말해서 '위버멘쉬'다.
    니체가 말하는 '생존의 의의'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영원회귀입니다.
2, 영원회귀는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는 끊임없는 '소멸과 생성의 과정'입니다.
   소멸과 생성을 반복 하는 가운데 '차이'를 낳고 마침내 더 강해진 나를
   마주하게 됩니다.
   차이는 남과의 차이가 아니라 이전의 나와 지금의 나 그리고 미래의 나와의
   차이입니다. 지금의 나를 소멸시키고 과거로 부터 나와 단절하면서 확연히
   다른 나를 생성하는 것이다.
   순간을 사랑하지 않으면 결코 삶의 변화는 이룩되지 않습니다.
   생의 한 순간을 긍정한다는 것은 이미 내 삶의 모든 것을 긍정한다는 것과
   동일한 말입니다. 우리는 매 순간을 창조의 순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3.망치의 철학, 니체
   창조하는 사람들, 수확하는 사람들, 찬미하는 사람들의 벗이 되련다.
   그들에게 '무지개'를 위버멘쉬로의 계단을 가르쳐야겠다.
   니체를 '망치의 철학자'라고 하지요. 망치란 파괴의 도구가 아닌
   창조의 도구로 사용됩니다. 창조를 위한 파괴입니다. 망치를 들고 부서버린
  우상위에 새로운 삶의 가치를 건설하는 겁니다.
  매 순간이 의미가 있고, 매 순간을 긍정하게 됩니다.
4,니체는 '무지개를 강조합니다.
  무지개야말로 다양한 색이 있지요. 가치란 다양하다는 것이지요.
  무지개는 여러 색을 통해 다양한 가치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무지개의 원만한 모습은 직선이 아닌 화해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5,니체 철학적 요소가 자주 등장하는 영화"보헤미안 랩소디"
  프레디가 관중 앞에서 처음 불렀던 노래"너 자신의 삶을 살아라
   (Keep yourself alive)"어린아이처럼 삶을 즐기는 프레디는 죽음을 향하는 실존을
   알면서도 적극적 허무주의로 삶에 맞선다.
   이영화의 마지막 대사는 "We Love You!"
6.2교시 합평은 오스트리아에 거주하느 홍진순씨의 '그들 밖의 인생'을 하였다.
  교수님께서 등단작품으로 가능하다고 하셨다.
7,3교시는 유병숙회장님께서 미래의 오스트리아 한국산문 지부를 구상하시면서
  격려차 용산반 수업에 참가하여 주셔서 용산반 회원 모두가 감사드립니다.
 

김미원   19-04-10 08:34
    
수업이 진행되면서 말종인간이 되지 말고
나를 넘어서기를 끊임없이 노력하는 위버맨쉬가 되자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선과 악, 성과 속 이분법으로 세상을 보지 말고
무지개처럼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세상을 보자고 다짐합니다.

비엔나에서 오신 홍진순 선생님 글이 참 좋아요.
우리 모두 노마드, 디아스포라이지만
정말 남의 나라에서 디아스포라의 삶을 사는 아픔이 잘 나타나 있어요.
귀한 분 소개하고 멋진 자리에서 근사한 식사까지 베푸신 신재우 선생님같은
남.사.친(남자사람친구)를 저도 한번 찾아보아야겠습니다.

총회 준비로 바쁘실 터인데 용산반을 찾아 격려해주신
회장님 감사합니다.

모두 내일 모레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만나요~
신선숙   19-04-10 22:08
    
모든것은 가며, 모든 것은 되돌아온다.
동일한 생명으로 영원히 돌아온다는 것이 자주 들어 왔던 윤회라는 단어로 느껴진다.
지금의 나를 소멸하고 새롭게 창조하라. 망치로 두들겨 부셔버려라.
동 서양이 하나이다. 다 같다.
니체는 친구를 창조자라 했을까. 그림자 없는 정오를 깨달음의 순간이라 했다. 진정한 친구?
다음시간에 결론이 나온다 하셨다.
알듯 모를 듯!
다음 월요일에 용산반으로 모여보셔요.
박현분   19-04-11 06:39
    
홍진순샘의  작품은  참 특별했어요. 
고국의  봄을  마음껏  느끼고  치유와 위로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용산반에  맛있는 간식을  사오신 유병숙 회장님!
오스트리아에도  한국산문 지부가  생기면  좋을 거 같아요~    여러모로  애쓰시는 신재우샘 !
다음 시간이  기다려지네요.
니체를  공부하면서  쑥쑥  생각이  자라나는 것 같아요.
박미정   19-04-12 06:38
    
광화문 흥국생명 건물 앞, 집채만 한 거인이 망치질하고 있는 조형물을 보면서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 부숴 버리고자 하는 망치의 철학자 니체를 떠올릴 수 있는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프레리를 보며 어린아이처럼 자신의 삶을 즐기며
죽음으로 향한 적극적 허무주의로 삶에 맞서는 위버멘쉬의 모습을 떠 올릴 수 있는가

니체를 배우고 나니 도처에 니체 철학이 깔려 있음을 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이러한 변화를 눈치채지 못하고 기존의 제 생각만 고집하다가는 영락없는 꼰대가 되고
영화를 보면서 발 구르고 떼창 부르는 젊은이들은 니체 철학의 직관적 수용자가 됩니다.
니체 철학에 무조건 함몰되지 말고, 어떤 사상에도 묶이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의 유목민으로 살라는
수업 중 메세지가 마음에 남습니다.

요즈음 문학 수업을 받다보니 인문학을 하시는 분들은 저희들끼리 인문학의 바다에 풍덩 빠져
유유자적 헤엄치며 재미있게 인생을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니체가 말하는 디오니소스적 미학을 누리고 사시는 부러운 분들입니다.
글 쓰시는 분들 모두 다 포함해서요.
최귀영   19-04-15 06:04
    
인문학을 공부하면서 공부에 그치지 않고 영화와 주변을 연관시키는 작업이 재미있습니다. 후기로 나름 복습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