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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필은 관찰에서 시작된다 (무역센터반)    
글쓴이 : 정다운    19-04-17 17:00    조회 : 2,954

완연한 봄입니다. 기분 좋게 내리쬐는 햇살이 수업 들으러 가는 발걸음을 더 가볍게 하더군요.^^ 1년 내내 오늘 같은 날씨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럼 이제 오늘의 수업 후기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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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합평***

오길순 '오래된 집을 떠날 때'

송경호 '우물을 맨 먼저 판 사람'

안인순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이수연 '그들의 운명'

정다운 '뒤통수 맞은 날'


* 수필은 관찰에서 시작된다. 관찰만으로도 글이 될 수 있다. (오솔길 길가에 앉아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수필을 쓸 수 있다.)

* 문학을 비유적인 표현으로... 시 - 춤추기

                                        소설 - 걸어가기

                                        동화 - 기어가기

                                        영화 - 뛰어가기

                                        연극 - 뒤로 걷기

                                        수필 - 길가에 앉아서 바라보기 (샛길로 새기)


* 글 쓰기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

1) 딸내미: 한 단어이므로 붙여 쓴다. (아들래미는 틀린 말, '아들 녀석'이나 '아들놈'이라고 써야 한다. '아들놈' 은 한 단어로 된 것이라 붙여 쓴다.)

2)~같이 : '처럼'으로 바꿔서 말이 되면 '조사'이므로 붙여 쓴다.

              '처럼'으로 바꿔서 말이 안 되면 '부사'이므로 띄어 쓴다. (같이 앞에 ' ~와', '~과'가 생략된 것이다.)

3) 너무 : 부정적인 의미일 때 쓰인다. 부정적인 표현이 아닐 경우에는 '매우', '무척' 로 바꿔 쓰자.

4) ~덕에, ~탓에 : 긍정, 부정 의미를 독자가 판단하게끔 할 때엔 '~까닭에'로 쓰도록 하자.

5) 문장부호' (?)' 를 잘 활용할 것. 많이 쓰는 표현에는 쓸 필요가 없다. 자신의 의견을 남이 어떻게 생각할 지 알 수 없을 경우 붙여 준다.

6) 멋진 표현, 아름다운 표현을 이해하기 쉽게 명료하게 쓰자.

7) 겪었다고 전부 현실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개연성의 유무가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교수님께서 오늘 수업 끝자락에 하셨던 말씀이 인상적이어서 남깁니다.

"하던 지랄도 멍석 깔아주면 못 한다~!"

표현이 재밌어서 수연선생님과 많이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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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도 수필반에 들어오면 간식을 꼭 챙겨 먹게 되네요. ㅎㅎ 우경희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신 삼송빵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티타임에도 참석하고, 좀 여유를 부려 더 좋았던 하루였어요. ^^

선생님들~ 따사로운 봄 햇살 맞으며, 일주일 또 행복하게 보내세요!



                         






이수연   19-04-17 17:19
    
~같이 : 띄어쓸지, 붙여쓸지 매 번 고민했는데 이제는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사는 붙이고 부사는 띄어쓰겠습니다.

문학을 비유적으로 표현 : 저는 수필 부분만 들었는데요.  시부터 수필까지 있었네요. 저는 대체 어디에 있었던 걸까요^^;;  하나하나 읽으면서 공감이 되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연극은 뒤로가기' 가 특히 인상적입니다.

이번주 내내 참 기분좋은 날씨입니다.
행복한 봄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
김화순수   19-04-17 19:07
    
봄이라 그런지 나들이 갔다와서 그런지 보이는것이 전부 생기넘치고
봄빛과 향기가 가득하게 느껴지는 기분좋은 시간시간이 였네요. 반장님의
귀걸이가 버들가지 흔들리는 바람속에 햇쌀이 스며들어 금빛으로 변하여
살랑살랑거림이 여심을 사로잡은 순간도 있었습니다. 함께라서 더욱 빛이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석하신 선생님들 빈자리도 컸구요. 빈자리 아름 채워가며 함께 한 티타임도 충만한거같습니다.
후기를 다시 복습하는시간도 기쁨으로 기다려지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결석하신분들
나오시고 나들이여행가시는분들은 추억 많이 만들어 글로 같이 공유하면 좋겠습니다.
잘 다녀오시고요. 함께하는분들은  맛난 간식과 차들면서 즐거운시간가져요. 건강조심하시고 다음주에 뵈여요.
편안한시간 되시고 추억 만드는 주 되시길 바랍니다.
정다운   19-04-17 19:18
    
아 오늘 상큼한 레몬티 사주신 최화경 선생님 감사했어요. 말씀드린다는 걸 깜빡했어요.^^♡
송경미   19-04-18 05:27
    
정다운님 후기 감사합니다.
반장님, 총무님 수고 덕분에 오늘도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수요일이면 늘 설레는 마음으로 책가방을 챙겨 듭니다.
봄날이 무척 좋아 딴 곳으로 튀고 싶어도...^^
아직 학생인 게 행복해서요.
이정희선생님은 미국 계신 아드님 만나 행복한 시간 보내시겠고,
설영신선생님은 사부님 팔순이라 함께 또 행복한  시간  보내시겠고,
이지영님, 조카가 탄생해서 못 오시고,
신성범선생님은 지인 시상식 참석하셨고,
장정옥, 김솔립선생님도 좋은 일, 축하받을 일로 결석하셨겠지요?
이번 주도 건강하게 지내시다가 수요일에 책가방 들고 만나요!
이지영   19-04-18 11:35
    
정다운쌤의 꼼꼼한 후기 감사합니다~~ 덕분에 결석생은 보충수업 잘 했습니다. 나올 듯 나올 듯 하며 뜸만 들이던 조카가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왔어요^^ 새 생명의 탄생에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이제 점심도 함께하고 차도 한 잔 나눌 수 있는 여유가 생기려나요? 보고싶은 수요반 모든 선생님들 건강한 한 주 되시고 다음주에 뵈어요~~^^
심재분   19-04-19 09:12
    
이번 수요일은
그동안 아이들들 때문에 제2교시에 불참 했던 정다운 선생님
 막간을 이용해 산문반 나오는 이수연 선생님도 함께해서 분위기 또한
상큼 발랄 했어요. 조금은 익숙해진 정명순선생님도 모처럼 함께하셨구요.
북적북적한 가운데 호호 깔깔 즐거운 시간 보냈지요.
최화경 선생님이 두툼한 지갑을 여셨구요.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연그린색 나무이파리가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하는 봄날!
선생님들 너그러운 봄 날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