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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설게, 그러나 난해하지 않게 (무역센터반)    
글쓴이 : 이지영    19-04-24 20:13    조회 : 2,579
 비가 온다는 소식에 '그래, 아직은 봄이지.' 했는데
'정말 이렇게 갑자기 여름에게 봄을 빼앗기고 마는건가?' 싶은 수요일입니다.
함께하지 못하신 선생님들의 빈 자리가 유독 크게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오늘 수업은 어떤 이야기들로 채워졌을까요?

오늘의 합평 작품 

신성범 <나의 환갑잔치>
이지영 <이제 봐도 되지?>
송경미 <며느리, 벨루가>
채종석 <황무지에서 피는 꽃>
이수연 <아빠와 포니2>
정명순 <집>

* 글쓰기는 '어떤 것이 글감이 되는 가' 찾아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냥 지나치면 아무 것도 글감이 되지 않고 잘 들여다보면 일상의 모든 것이 글감이 된다.

* 독자가 읽으면서 바로 맥락이 이해 되도록 '친절하게' 쓰자.

* 읽는 독자는 커녕 글쓴이 본인도 잘 모르는 소위 '난해시'는 좋은 시라고 하기 어렵다. 

* 묘사의 종류 

 1. 설명하기 (과학적 묘사) - 기안, 보고서, 제품 설명서를 쓸 때
 
 2. 들려주기 (소설적 묘사) - '옛 이야기 들려주기' 가 좋은 예이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의 주장, 판단, 추측
                                 이 첨가되기 마련이다.

 3. 보여주기 - 눈 앞에 펼쳐 보이듯이 묘사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면 연극이나 영화에서 중요하지 않은 사건은
                 인물들 간의 대화에서 추측할 수 있게 처리하고 중요한 장면은 눈 앞에 펼쳐보이도록 하는 방식

 4. 낯설게 하기 - 시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상투적이고 일상적이지 않은 언어를 사용해서 묘사하는 방식

---> '낯설게 하기' 묘사 방식은 시에서 뿐만 아니라 산문에서도 필요하다. 
     수필을 쓸 때 설명하기 보다는 들려주고, 들려주기 보다는 보여주며, 보여주기 보다는 낯설게 하는 방식으로 묘사를 해 보자. 

* 60년대는 수필의 시대, 70년대는 소설의 시대, 80년대는 시의 시대, 90년대는 동화의 시대였다고 할 수 있다. 다시 수필의 시대가 오고 있으니 열심히 쓰자. 

**** 맞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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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오늘의 수업 내용이었습니다.

맛있는 삼송빵 내어주신 성혜영 선생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도원에서 함께 나눈 점심도 
밀탑에서 김화순 선생님이 사 주신 커피도 감사합니다.

함께하지 못하신 모든 선생님들께 안부를 전하며 이상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편안한 수요일 저녁 보내셔요^0^

 


심재분   19-04-24 20:31
    
오늘도 이지영선생님이 애써주셨군요.감사합니다.
멀리서도 수업시간에 참여한듯 분의기가 눈에 선합니다.
김화순 선생님 혼자서 애쓰셨구요 또한 제가할일을 대신해주신
주기영선생님 감사합니다.
다음주에는  수업에 참석합니다.  선생님들 행복한  봄날 되세요.
이수연   19-04-24 21:47
    
"수필의 시대"가 오고 있으니 열심히 쓰겠습니다! ^^
오늘도 좋은 선생님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어 즐거웠습니다.
늘 애써주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주가 벌써 기다려집니다~
오늘 뵙지 못한 선생님들 다음주에 꼭 뵈어요!
     
정다운   19-04-24 21:48
    
앗, 우리 동시에 댓글 썼네요 ㅋㅋ
내가 이빠?하려고 했는데 놓쳤....크큭
정다운   19-04-24 21:47
    
지영쌤
후기 잘 읽었습니다♡
다시 오는 수필의 시대를 맞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이수연   19-04-24 21:53
    
ㅎㅎㅎ 간발의 차이로 2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