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는 소식에 '그래, 아직은 봄이지.' 했는데'정말 이렇게 갑자기 여름에게 봄을 빼앗기고 마는건가?' 싶은 수요일입니다.
함께하지 못하신 선생님들의 빈 자리가 유독 크게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오늘 수업은 어떤 이야기들로 채워졌을까요?
오늘의 합평 작품
신성범 <나의 환갑잔치>
이지영 <이제 봐도 되지?>
송경미 <며느리, 벨루가>
채종석 <황무지에서 피는 꽃>
이수연 <아빠와 포니2>
정명순 <집>
* 글쓰기는 '어떤 것이 글감이 되는 가' 찾아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냥 지나치면 아무 것도 글감이 되지 않고 잘 들여다보면 일상의 모든 것이 글감이 된다.
* 독자가 읽으면서 바로 맥락이 이해 되도록 '친절하게' 쓰자.
* 읽는 독자는 커녕 글쓴이 본인도 잘 모르는 소위 '난해시'는 좋은 시라고 하기 어렵다.
* 묘사의 종류
1. 설명하기 (과학적 묘사) - 기안, 보고서, 제품 설명서를 쓸 때
2. 들려주기 (소설적 묘사) - '옛 이야기 들려주기' 가 좋은 예이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의 주장, 판단, 추측
이 첨가되기 마련이다.
3. 보여주기 - 눈 앞에 펼쳐 보이듯이 묘사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면 연극이나 영화에서 중요하지 않은 사건은
인물들 간의 대화에서 추측할 수 있게 처리하고 중요한 장면은 눈 앞에 펼쳐보이도록 하는 방식
4. 낯설게 하기 - 시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상투적이고 일상적이지 않은 언어를 사용해서 묘사하는 방식
---> '낯설게 하기' 묘사 방식은 시에서 뿐만 아니라 산문에서도 필요하다.
수필을 쓸 때 설명하기 보다는 들려주고, 들려주기 보다는 보여주며, 보여주기 보다는 낯설게 하는 방식으로 묘사를 해 보자.
* 60년대는 수필의 시대, 70년대는 소설의 시대, 80년대는 시의 시대, 90년대는 동화의 시대였다고 할 수 있다. 다시 수필의 시대가 오고 있으니 열심히 쓰자.
**** 맞춤법
메꾸다 (x) ---> 메우다 (0)
이상 오늘의 수업 내용이었습니다.
맛있는 삼송빵 내어주신 성혜영 선생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도원에서 함께 나눈 점심도
밀탑에서 김화순 선생님이 사 주신 커피도 감사합니다.
함께하지 못하신 모든 선생님들께 안부를 전하며 이상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편안한 수요일 저녁 보내셔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