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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完)' 주시는 거에요?"(분당반)    
글쓴이 : 박재연    19-05-02 06:55    조회 : 2,334

노동절인지 근로자의 날인지 우리 강의실도 여파가 크네요 ㅠㅠ  출석인원이 평소의 딱 절반입니다. 그래도 수업은 씩씩하고 진지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합평**

55 <교회 선생님 추억> 설화영님

교회선생님에 대한 추억이 아니라 교회선생님이었던 적의 추억 이야기입니다. 솔직담백한 묘사로 흥미를 더해주주고 있씁니다. 신앙이 돈독하면서도 회식(?)을 졸라대던 아이들을 가르치며 함께하던 추억담이 주 내용인데 뒷부분에는 예전에 읽었던 밤(栗)이야기가 다시 나옵니다. 밤 이야기는 빼고 아이들 추억에 대해서만 쓰는 게 좋겠습니다. 밤 이야기는 따로 별개의 이야기로 하고요.

57 <법정에서 울고 웃는 사연> 박현선님

법정 이야기가 나와 작가 전문인 부동산 예기겠거니 했는데 소송의 지리하고 힘든 심정이라는 보편적 주제였습니다. 누구나 공감하는 주제인만큼 단어나 문장을 쉽게 써주면 독자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제목을 <법정의 웃을,울음>이 어떻겠냐 하십니다.. '두근거림'을 '철렁'으로 바꾸면 전체의 맥락이 쫘악 될듯 하다는 의견도요. 이 대목에서 문득 플로베르의 '일물일어설'이 생각나더군요 ㅎㅎ

58 <비둘기호를 아시나요> 김민지님

새마을호 기차에 대한 추억을  느린 여행에 담아낸 글입니다. 현재와 과거의 이갸기가 교차합니다. 매끈한 문장이 돋보이지만 화소가  많아 다소 산만한 느낌도 듭니다. 현재시제와 과거시제를 섞어쓸 경우 좀더 섬세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교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제목이 구체적이고 흥미로우므로 제목에 맞아떨어지도록 내용을 수정하든지, 느림에 대한 내용을 밀고 나가고 싶다면 제목을 수정하든지 어쨌든 제목과 본문이 호응되도록 하면 한결 완성도가 높아지겠다는 이구동성 의견입니다 

한국산문 4월호 리뷰

- 표지 디자인부터 시선을 확 잡아끈다는 의견들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살펴봅니다. 학생들도 그렇지만 우리 교수님 정말 꼼꼼하게도 보셨네요. 우리는 그냥 스쳐 지나간 것도 교수님은 족집게처럼 '콕' 집어내셨습니다 와우~

*뒤풀이 광경**????

오늘은 뒤풀이 없이 바로 귀가. 조금 섭섭하긴 하지만 이런 날도 있어야죠 ㅎㅎ 다음주를 기대하며 후기도 이상으로 마칩니다. 오늘 결석하신 선생님들 다음주엔 꼭 뵙기를 학수고대합니다~~~


김민지   19-05-02 11:56
    
반장님 합평 감사합니다 ^^ 화소가 많다는 이야기, 과거 시제 현재 시제를 잘 구분하는 이야기를 제가 어느 강의에서 들을 수 있을까요!! 정말 감사합니다! 집에 돌아와서 남편이 오늘은 합평 어땠냐고 묻는데...짧은 질문에 저는 삼십 분 동안 수다를 늘어놓았어요~ 교수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수요일과 반장님 후기가 올라오는 목요일이 손꼽아 기다려집니다^^
     
박재연   19-05-03 08:44
    
와우. 오늘은 김샘 1빠네요  반갑고 고맙습니다 ㆍ 우리반의 새싹??이니 큰 나무로 어서어서 성장하시길 소망하고 기대합니다♡
이은옥   19-05-02 13:51
    
반장님~                              완주시는 거예요..  ㅋㅋ    우리 모두의  바람이 잖아요..
     
박재연   19-05-03 08:46
    
맞습니다.  완 주시는 거에요.  아니. 주셔야 합니다 ㅎ 선생님 말씀처럼
우리모두의 소원이니까요^^
강경신   19-05-02 15:54
    
수가 적은 만큼 더욱 가깝에 다가 앉으셨겠지요?
많으나 적으나 우리 분당반 분위기는 언제나 뜨겁지요^^

한 주 못 갔는데 이리도 보고싶습니다.
우리 반장님, 선생님들 사랑합니대이~
     
박재연   19-05-03 08:48
    
저질 기억력으로 열쇄찾다 가까스로 도착ㆍ이럴줄 아시고. 화용샘. 회경샘 께서. 이미 챙기시고 있었지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총무님의 빈자리의 크기를 확실히 다시한번. 무쟈게 느꼈습니다~~
공해진   19-05-02 16:26
    
근로자의 날에
잉여 노동력을 구어삶아 밭에 갔습니다. ㅠㅠ 담주 뵙겠습니다.
     
박재연   19-05-03 08:51
    
잉여노동력이라 함은. 구어 라는 물고기를 의미하나요?? 우리들의 언어생활 ㅋㅋ
오늘의 4교시 부재는. 공선상님의 공로도 큰 듯 합니다 ㅎ
김정희 투   19-05-02 21:06
    
반장님  어제 수요일은 모처럼 가족과함께하는 즐거운 저녁식사가 되었겠네요~~
항상 애써주어서 감사해요~~
     
박재연   19-05-03 08:50
    
네.  말씀처럼. 그리했습니다. 마침. 아직 근로자인. 남편도 집에 있었거든요~~ㅋ
관심과 방문. 감사합니다♡
문영일   19-05-03 00:59
    
배타는 여행, 
  크르즈라고하던가요.  아주 짧은  5박6일의  크르즈여행이었습니다.
  글쓸 게 뭐 없나하며 '소둠' 섬 같은 배에서  자고 먹으며 며칠을 지내다가
  어제 부산항에  내렸지요. 마침 노동절, 수업이 있는 날이더군요
  그리워지데요. 여러분들이...
  후기 읽으며 보중수업 잘 받았어요.
박재연   19-05-03 08:57
    
정말 에행가신 것 맞나요?  실시간으로 소식 주시고 댓글도 다시니. 선실을 거실로 착각할 정도였답니다
옆에 계시는것 같지만 합평시간의 허전함은 '뻥' 뚫린 그 무엇 ㅠ
글감 많이. 안고 속히. 오시렵니다~~~♡
이화용   19-05-03 11:35
    
헤 헤^^
제가 게으름 부려도 후기방이  북적북적ㅎㅎ
어디 가나요? 늦게라도 들어왔습니다.
집에서 가게까지 걷는데 딱 30분
3700~3800보
그럭저럭 하루 5000보 걷더라구요.
걸어오는데  애벌레 한 마리가 줄을 타고 대롱대롱
허공에 매달려있어  혹시 박치기 할까봐
비켜 주느라 ...
겨우 나온 세상에 제 명껏은 살다 가라구요.ㅎㅎ
     
박재연   19-05-09 08:50
    
휴머니스트 이화용선생님~~ 천수를 도와주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