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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나이(금요반)    
글쓴이 : 노정애    19-05-10 17:13    조회 : 2,305


금요반 오늘은

남자분 2분만 결석!~ 다음주에는 꼭 오셔야 합니다. 송교수님 엄청 외로움 타셨어요.


유병숙회장님을 양손에 책을 한아름 안고 오셨습니다.

수업전에 오셔서 함께 수업도 듣고 귀한 책도 선물 받고 점심도 함께 했지요.

눈 맞추면서 책 주시는 그 고문 마음이 참 예뻤습니다.

오늘 감사하고 좋았습니다.


오늘은 김홍이님이 쑥개떡을 간식으로 준비해주셨습니다. 쑥개떡은 지금 한철만 먹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센스 있으신 김홍이님이 딱 준비해 주셨습니다.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촐하게 스승의 날 파티도 했습니다. 스승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오늘 합평은

송경순님의 <'우스운 자의 꿈' 슈겐의 가족>

이정남님의 <멋진 나이>

이원예님의 <나무, 생기가 돌다>

홍도숙님의 <기차가 지나가버리는 마을>

이렇게 명품글로 합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늘 합평 받으신분들중

이정남님은 이번학기에 새로오신 신입회원분입니다.

첫글이라 문장은 서툴렀지만 내용만은 선명하게 쓰셨지요.

제목도 '멋진 나이'

문화센터에 오시기 전에는 나이가 많다는 선입견과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문화센터에 와보니 이 나이는 아주 멋진 나이였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멋진 나이를 지나며 글을 쓰고 공부를 하는 문우들을 만난것에 대해 쓰셨지요.

저희 반 모두 어깨가 으쓱했습니다.

이정남님 덕분에 모두 멋진 나이를 사는 멋진 사람으로 되었답니다. 이정남님 좋은 글이였어요.


이글도 좋았지만 다른 글들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함께 점심을 먹고 차를 마시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함께여서 좋았지요.


오늘 말씀 못 드렸는데 다음주 오실때는 <한국산문> 5월호 가져오셔야 합니다.

미리 가방에 넣어두세요.  


다른 편집위원님들 지금 교정중인데 살짝 눈치 살피며 후기를 올립니다. 쉿!!!!!! 


조병옥   19-05-11 12:27
    
남자가
    안 나타나면 왜 교수님은 엄청 외로움을 타실까???
    그러고보니
    우리가 여잔가?
한희자   19-05-11 12:47
    
쉿!
우리가 여잔건 기밀 사항인데요.
근데 정남씬  배정남 보담도 멋져요.
우릴 단박에 멋진  여인들 만들어 주시고.
근데 한가지 실수를 했어요.
우리샘을 빠뜨렸으니 삐졌으면 어쪄나?
     
조병옥   19-05-11 13:12
    
그러게 지가 뭐라켔능교?
    책상배치만 바꾸면 된다고요. 일주일에 겨우 한 번 만나는데 모두들
    앞사람 등짝만 보고 앉아있다 가지말고 우리 쌤을 포함한 우리 학상들 모두가
    큰 원으로 앉아 마주보고 공부하면 쌤을 빠뜨리는 실수는 할래도 못하죠. 히?
조병옥   19-05-11 13:04
    
새로 오신
    식구들에게 이곳 한국산문 금요반 문고리 따고 들어오는 법 가르쳐 주십시요. 반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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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좋아하는 시 중 하나를 골라
          신입회원님들과 나누고싶습니다.

          <꽃의 고요>
                            - 황동규 -


          일고 지는 바람 따라 청매 꽃잎이
          눈처럼 내리다 말다 했다.
          바람이 바뀌면
          돌들이 드러나 생각에 잠겨있는
          흙담으로 쏠리기도 했다.
          '꽃 지는 소리가 왜 이리 고요하지?
          꽃닢을 어깨로 맞고 있던 불타의 말에 예수가 답했
          다.
          '고요도 소리의 집합 가운데 하나가 아니겠는가?
          꽃이 울며 지기를 바라시는가,
          왁자지껄 웃으며 지길 바라시는가?
          '노래하며 질 수도....'
          '그렇지 않아도 막 노래하고 있는 참인데.'
          말없이 귀 기울이던 불타가 중얼거렸다.
          '음, 후렴이 아닌데!'
유병숙   19-05-13 07:14
    
역시 압구정 반이었습니다.
강의실 문을 열기 전에 우선 옷깃 여며야 할 것 같은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선생님 ~~제 책이 이제사 나왔어요' 어리광부려도 '참 잘 했다' 등을 두드려줄 것 같은 설레임이 일었습니다. 
어머니 같은, 고향 같은 든든함에 감사드리며,
즐거운 나들이다녀온 마음~~ '참 좋았습니다. '
맛난 점심 감사합니다.
선생님들~~건강하셔요~~^^
노정애   19-05-16 07:59
    
이제서야
들어와 봅니다
일초샘도 한희자샘도
회장님도
오셔서 발자국 꾹 남기셨는데
반장은 이제서야 들어오니
게으른 반장 큰 일입니다.
죄송합니다.
새로 나타난 신인
이정남님 덕분에 저희 모두 좋았지요.
여자라니????
회장님 그날 오셔서 좋았습니다.
벌써 내일일 금요일
뵈올 생각에 벌써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