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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체,산허리에 있는 나무에 대하여(13강,용산반)    
글쓴이 : 신재우    19-05-15 09:48    조회 : 2,302
1.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공부순서.
  가.제1부,제2부,제3부,제4부 중 제1부의머리말을 10항목을 10강으로 핵심을 파악.
  나.제1부의 차라투스트라의가르침 22개항목 중,11강에서 4개항목,12강에서
      3개항목,13강에서 3개항목 공부함.
  다.제2부의 22개항목, 제3부의 16개항목,제4부의 20개항목은 계속해서 개인적으로 
      연구해야 될것임.
2.13강에서 3개항목 소개.
  가.산허리에 있는 나무에 대하여
      (1).나무가 더욱 높고 환한 곳을 향해 뻗어 오르려 하면 할수록 그 뿌리는 더욱더
           힘차게 땅 속으로 , 저 아래로, 어둠 속으로 심연으로 악 속으로 뻗어내려
           가려 하지.
      (2). 인간의 욕망과 충동이 비등할수록, 악으로 가고자 하는 무의식도 커집니다.
      (3).높이 올라간 사람들이 결정적 실수를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요.
        ★ 최근 버닝썬 사건등 정상에 이르지 않은 사유에 대한비유.
  나.죽음의 설교자에 대하여.
      (1).죽음을 설교하는 자들이 있다. 이 대지는 생에 작별을 고하고 떠나야
           한다는  저 죽음의 설교를 들어 마땅한 자들로 가득 차 있고.
      (2).차라투스트라는 죽음의 설교자들에게 죽고 싶으면 너나 죽으라고 말합니다.
      (3).니체는 죽음이 아니라, 삶의 아름다움을 적극적으로 철학하려 합니다.
      ★김혜자의 '눈이 부시게'명대사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김헤자 마지막 나레이션을 참고하세요.
      (4).니체의 관점주의와 영화<라쇼몽>도 참고하세요.
   다.전쟁과 전사들에 대하여.
       (1).적을 갖되, 증오할 가치가 있는 적만을 가져야한다. 경멸스러운 적은 갖지
            말도록 하라. 너희들은 적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만 한다. 그렇게 되면
            '적의 성공이 곧 너의 성공'이 될 것이다.
       (2) '있는 것은 아무 것도 버릴 것이 없으며,없어도 좋은 것이란 없다.
             니체<이 사람을 보라>참고하세요.
3.2교시,신형철 산문<슬픔을 공부하는 슬픔>공부시작.
   가.당신의 지겨운 슬픔; <킬링 디어>가 비극적인 이유.(영화를 보세요)
   나.타인의 슬픔에 대해 '이제는 지겹다'라고 말하는  것은 참혹한 짓이다.
   다.신선숙 선생님의<농염한 장미>합평이 있었습니다
 

김미원   19-05-15 18:32
    
신재우 선생님,
아버님 가시는 길 동행하느라 수업도 두 번 빠지고 경황도 없을 터인데
이리 정성스레 요약을 잘 해 주셨네요.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책 시작했네요.
지금 읽고 있는데 글이 깊이가 있습니다.
신선숙 선생님의 농염한 장미, 차암, 궁금합니다 ㅎㅎ

삶의 아름다움...
저물녁 아카시아향이 향기롭습니다.
이 또한 아름답지 아니한지요
달님들, 다음 주에 만나구요.
왜관가시는 분들 모레 만나요~~
박현분   19-05-15 20:37
    
마음을  추스르기도  어려우셨을텐데  후기  써 주셨군요.
결강한  저로선  너무  감사합니다.
적을 갖되 증오할 가치가 있는 적을  가져라는 말이 저에게 
도움이  될 듯 해요.
'까르페 디엠' !
인문학 강의는  누구에게나  좋은 강의지만  정치인들은 
필수과목으로  들었으면 합니다.
왜관에서 멋진 세미나를 기대해 봅니다!
날씨는  좋은데  감기 들은  분들이  많네요.
박미정   19-05-16 14:56
    
몇 달 전, 소설가 조성기 선생님 특강 시간에 얼핏 어느 영화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 영화가 바로 <라쇼몽> 이었네요. 그 때 뭔가 설명을 많이 하셨는데
지금 보니 니체의 관점주의를 바탕으로 설명을 이어 간 듯하구요.
당연히 이해를 할 수 없었지요. 이번 니체 수업을 듣고나니 그 때의 흐릿함이 싹 걷혀지는 듯 합니다.

신형철 평론가의 산문집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도 무척 어렵습니다.
<당신의 지겨운 슬픔>은-- <킬링 디어>가 비극인 이유--가 부제로 붙어 있습니다.
<킬링 디어>라는 영화를 본 적도 없고, 그런 류의 영화는 딱 질색이니 앞으로도 볼 일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 평론을 읽고, 니체 책도 그렇고, 그런대로 이해하여 묵직한 주제를 건져 올릴 수 있음은
족집게 과외 받듯이 핵심을 콕콕 짚는 수업을 받아서 일겁니다.

책은 읽어서 쉽게 이해되는 책이 아니라, 80% 모르는 책을 읽으라고 하네요. 어느 뇌과학자께서.
신선숙   19-05-16 17:05
    
니체의 죽음의 설교자를 공부하고 저녁에 가까운 지인의 죽음을 듣고
장례식장에 갔읍니다.  모든 것이 끝나는 겁니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죽음이 있으니 철학도 있고 삶이 어떻다고들 말하는 것아닐까요.
슬픔을 공부하는 첫 시간에 죽음을 대하니 슬프네요.
내일  왜관가는날, 다시 즐거워지기를 기대합니다.
최귀영   19-05-19 22:36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이 아름다운 삶을 사는 것'이라고 니체가 말했지요.
멋진 말입니다.^^ 아는 것을 생활에 옮기는 용기도 필요하겠지요.
세심하게 후기 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