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내리던 비는 아침이 되어서도 그칠줄 모르고
금반샘들 오시는 걸음 어쩌나 걱정했습니다.
저도 서둘러 나갔는데
여기저기 접촉사고로 도로는 꽉 막혀서 마음만 급했지요. 수업시작 시간이 되어도 도착하지 못해 걱정하는데 임옥진쌤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어디쯤 오세요. 오늘 점심 어디서 먹나요?"
언제 들어도 반가운 목소리 입니다.
결국 15분이나 지각을 했습니다.
조용히 강의실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그 장대비를 뚫고 금반샘들 모두 오셔서 조용히 수업을 하고 있었지요. 역시 모범생들 이십니다.
못 오신 분들도 있었지요. 결석하신 샘들 다음주는 휴강입니다. 그러니 8월 9일에는 꼭 뵈어요.
오늘 간식은 조병옥님께서 바람떡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맛나게 잘 먹었지요. 감사합니다.
오늘 합평은 3편
손효정님의 <글 쓰기에 앞서>
이종열님의 <낯설지 않은 자리>
홍도숙님의 <뱁새 굴레씨우게>
이렇게 했습니다.
모두 좋은 글이라는 칭찬이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못했던
<한국산문> 7월호를 했습니다. 잘 만든 잡지라는 칭찬도 들었습니다.
이렇게 수업이 마쳤습니다. 비도 조금 잦아들었지요.
설렁탕집에서 점심을 먹고 몇몇분은 커피를 마시러 가시고 또 몇분을 집으로 가셨지요. 무탈하게 오늘 수업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주는 휴강입니다.
푹 쉬시고 8월 9일에 뵙겠습니다.
오늘 지각해서 여러분들 신경쓰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