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보험보다 확실한 노후 대책? (무역센터반)    
글쓴이 : 이지영    19-12-11 21:10    조회 : 4,998
행복했던 송년의 밤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오늘....
어김없이 무역센터반 교실에 모였습니다.

오늘은 어떤 이야기들을 담아 볼까요?

* 글을 쓰다가 인용을 할 때 - 논문처럼 각주를 달지 않는다. 본문에 녹여서 써야 한다. 그러니 잘 읽히도록 쓰자. 인용은 서너줄 정도가 적당하겠다. 긴 내용을 인용하고 싶으면 요약을 해서 내 글에 녹이자. 누구의 글인지는 꼭! 밝혀야 표절이 되지 않는다.

* 다른 사람의 글을 인용할 때 '000님' 이라고 쓰는 것은 어법에 맞지 않는다. 
  --> '수필가 000' 혹은 '000 수필가' 이렇게 객관적으로 써야 함 

* '낫다'의 두 가지 뜻 1) (병이) 낫다  / 2) 더 좋다

* 낙지 (0) / 낚지 (x) 

합평 후 사랑에 빠진 혹은 빠지고 싶었던 작가들의 뒷이야기를 담은 읽기 자료를 함께 읽었습니다.
유치환과 이영도 시인, 발자크, 빅토르 위고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작가들의 또 다른 한 면을 보았습니다. 이 사람들의 작품을 읽을 땐 신선한(?) 관점으로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오늘 그 무엇보다 확실한 노후 대책이 바로 독서와 글쓰기임을 강조하셨지요.
곱씹을수록 진리인 것 같습니다.  전 이미 확실한 노후 보험 하나 들은 셈이네요. 보험료 인상없이 죽을 때까지 유지되니 이만한 게 또 있을까요? 
정말 그런지 궁금하시다면.... 주저말고 수요일 무역센터반의 문을 두드려주세요오!

오늘 식사는 도원에서 하였습니다. 밀탑에서 정겨운 시간도 빠질 수 없었지요. 반비로 즐긴 날이니만큼 빈자리가 많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김화순 반장님이 준비 해 주신 간식... 이 후기를 쓰기 전에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또 먹고 싶을 만큼 맛있었어요!!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는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실 수 있기를 바라며 이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수요반 모든 선생님들, 따뜻한 한 주 보내셔요.





성혜영   19-12-11 23:13
    
어제 송년의밤에 무대에올라 수상하신 '안인순샘, 이지영샘,한영자샘,정충영샘' 재차 축하드리며 우리반을 빛내주셨어요.
수상자 대표소감을 말씀하신 이지영샘은 젊은 신인작가답게 예쁘게 잘 말씀해주셨어요. 그런모습을 자랑스럽게 보고있는 가족들의
모습은 한폭의 그림과도같이 보기좋았답니다♡ '글쓰기는 확실한 노후대책이다' 심장도,뇌도 녹슬지않는 노후를위하여 펜을 들어야겠지요~♡♡♡
이신애   19-12-11 23:19
    
우리반의 평균 연령을 확 낮추어 준 총무님의 글을 보니 미안한 생각이 드네요.
좋은 선생님과 좋은 사람들 만나는 재미에 무역점으로 왔다 갔다 한지 오래 되었네요.어디를 가나  '익어가는' 여자들이 많습니다.
 노후대책으로 글을 쓴 것 아닌데 오늘 강의를 듣고 보니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다운   19-12-11 23:38
    
어제 지영 선생님 소감 정말 좋았어요. 막내 선생님~자랑스럽습니다!^^*
송경미   19-12-12 03:49
    
어제 송년회의 여운이 아직 강하게 남아 있네요.
오래된 문우님들을 만나뵙고 한국산문이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습니다.
미친듯이 써라 하신 말씀도, 노후대책이라 하신 말씀도 새겨 들었습니다.
적지 않은 연세에도 아직 청춘이라는 느낌이 들게 하는 선배님들과
막 수필가로서 출발하시는 분들 모두 저에게는 채찍과 도전이 되는 밤이었습니다.

김화순반장님, 정다운총무님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오늘 반장님이 내주신 달콤한 카스테라가 반장님의 따뜻한 마음 같았어요.
삼남매 키우면서 분주한 중에 무역센터반을 위해 즐겁게 봉사해주시는 이지영총무님 참 감사해요.
추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 주에 반갑게 뵈어요!
이수연   19-12-12 11:23
    
송년회에 늦게 도착해서 아쉽게도 지영쌤 대표 수상소감을 현장에서 못 들었는데
동영상을 올려주셔서 보고 들었답니다^^
말씀도 참 예쁘게 하시네요. 설렘이 느껴집니다.

정충영, 한영자, 안인순, 이지영 선생님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준비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구요.

무역반에서 함께 시간을 나누는 선생님들, 모두 좋은 인연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