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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 태어난 공기와도 같은 시적 표현을 생각하라(미아반, 11.23.)    
글쓴이 : 김재희    21-12-09 16:20    조회 : 4,308
*박후영샘 <올레길> 합평

-박완서 산문에서 고향 개성의 묘사 : 어릴 적 소나기는 들판 저 끝에서부터 쏟아져왔다...식으로, 소나기가 급습한다는 정황을 시적으로 표현. 

마찬가지로 박 샘 수필에서 제주바다에 대한 묘사를, 심해의 어둠이 바닷가 저 쪽에서부터 피어오르는 것 같았다...는 식으로 묘사하라. 예) 해가 진 다음, 삽시간에 어둠이 솟구치듯 마을을 집어삼켰다.
 갓 태어난 공기같은, 감각적인 시적 표현 있어야 좋은 수필, 별에 대한 묘사도 좀 더 하라

이재무 <사랑>(1,2), 서영은 <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

-글의 형식을 갖춘다는 건, 남에게 보여준다는 의미가 있다
 제주 올레길 수필 속에도 나의 내면 풍경, 심리 담아야

*니체 책 p. 201~

-Ariadne 아리아드네 : 그리스 신화에서 크레타의 왕 미노그와 왕비 파시파 사이에서 난 딸. 디오니소스의 아내
새로운 변신 = 위버멘쉬, 더 변화되고 창조적 인간.
"무엇이 내 삶을 유지시키는가? 그것은 임신(새로운 진리)이었다"

-낙타 : 노예와 같이 숙명으로 알고 산다
 사자 : 용맹
 어린 아이 : 늘 새롭고, 권태가 없다

-알랭 드 보통 <불안> : 사랑과 인정, 지위에 대한 욕구때문에 불안이 생김

-디오니소스 vs 아폴로 식의 이분법은 플라톤의 것 (지상 vs 이데아)
 동굴 속 세계 : 인간 세계, 동굴 밖 세계 : 빛(이데아)-------->플라톤식 이분법이 그대로 
 기독교의 이분법으로 수렴

-파괴 없이는 창조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차라투스트라에게 여성은 영원한 생성 (진리의 생성)을 의미
 
*이 날은~ : 독일 라이프찌히서 귀국한 금아샘이 발포 비타민 선물을~~ "고마워요 잊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