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평
<소리 없이 찾아온 위기의 손님>-오옥자
설명적 제목이다. 본문에 있는 <세상의 시선없는 자유>로 바꾸자.
글쓰기가 치유효과에 가장 좋다.
<강화여행>-박래순
제목을 <상사화>로 바꾸자. 숙제를 하듯 작가의 목적있는 여행이 기대된다.
<가을> -심무섭
<매미소나타>-박승해
묘사가 좋은 글, ~것은 꼭 써야 할 경우에만 쓰자.
<강씨봉의 가을>,<별 나들이> -김기양
양이 재능이기도 하다. 글은 자주 쓰는 것이 좋다.
킨텍스반 수업시간에 6편의 수필 강평이 있었습니다.
편집은 글쓰기의 마지막 정점입니다. 교수님은
사실성,개연성, 핍진성(작품의 현실고증)을 바탕으로 단순한 이야기도 여러 장치(은유를 비롯한 수사법,상징,형상화,갈등요소 ,구성 등)를 탑재하면 문학작품이 된다. 일기 쓰듯이 전부 기록하지 말고 불순물은 거르고,소화도 잘하여 문학이 되게 하라고 주문하셨습니다.
2. 한국산문 11월호
미리 읽어온 한국산문 11월호를 교수님과 공부했습니다.
제목의 중요성(제목으로 패가 드러나면 안 된다) ,자칫하면 근황에 머무르는 글을 좋은 문장으로 수필이 되게 할 수 있다.정보글은 지양하고 체험글로 살아있는 수필을 쓰자. AI 작가의 글은 체험이 없으니 매끈하기만 하다.
만추의 끝자락입니다. 문우님들 독감 조심하시고 다음 주 반갑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