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읽는 맛을 뿌려가면서(평론반)    
글쓴이 : 오정주    20-01-15 00:36    조회 : 2,699

(1)합평

윤선<땅아 솟아라>,임순월<제발>,이명환<한세상 타향살이>문영애<뿌리 내리기>,

곽미옥<페흐모이세와의 특별한 인연>,이영옥<‘고흐,영원의 문에서감상문>

 

오늘은 고경숙선생님께서  특강을 오셨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강의실에서 뵈니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그 낭랑한 목소리, 우아한 모습 여전하셨습니다.

최강동안 미모에 모두들 깜짝! 임싸부님은 처복이 있으싱겨~

라고 어느 분이 징하게 말씀하시더군요.

오늘 총 6편의 글이 쏟아진 날~! 긴 글, 짧은 글 종류도 다양했지요.

진지한 합평이 이루어졌습니다.

오랜만에 초심으로 돌아가 약간의 메모를 해보았습니다.

글을 쓸 때 우리는 ...

1.주제에 맞는 소재를 택했는가?

2.수필은 본연의 모습과 깊이가 우러나야한다.

살아 온 맛이 우러나지 않으면 맛이 없다.

3.글을 쓸 때는 꼭 필요한 것만 골라 쓰자. (주제 살리기)

4.정보가 있는 글을 쓸 때는 읽을 맛을 뿌려 가면서 재미나게 쓰자.

5.글쓰기에서 표현력은 네 번 째 문제, 건더기가 있는 글을 쓰는 게 중요하다.

    (2) 점심과 티타임 

오랜만에 미성에서 맛난 한정식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틀리에송에서 티타임! 우리반 모범생 이명환 선생님께서 보라색 카 드를 투척~ 맛난 차를 사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선생님과 말랑말랑 쫄깃쫄깃 맛있는 이야기 잔치가 열렸습니다.

임사부님 귀가 쪼끔 간지러우셨을지도? 하하호호 많이 웃고 많이 떠들고

2교시 수업이 더 재밌었지요? 다음 기회를 또 기대해봅니당

고선생님 오늘 모처럼 오셔서 열강, 정말 감사했습니다.

조만간 또 뵈어요.^^

 

 


박진희   20-01-25 05:57
    
고경숙 선생님의 강의 중에서 좋은 글을 쓰는 다섯가지 사항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임헌영 교수님의 아주 훌륭하신 반려자로 크나큰 자리를 하고 계시며 보필뿐 아니라 창작활동도 왕성하게 하시다니 존경합니다.
언젠가 고경숙 사모님의 강의를 접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